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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여행

림's cook 2016. 12. 14. 14:26

영월여행을 가려고한 첫 번째 이유는 선암마을 입니다.

선암마을의 한반도지형

뭐 티비나 사진으로 많이 봤지만 직접볼까?ㅋㅋㅋ

별거 없지만 별거 없는것이 추억이 되니까요

1. 선암마을 한반도지형


입구에 엄청커다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걷습니다.

이것이 산책인지 등산인지 모르게 ㅋㅋㅋㅋ

대략10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오르고 올라 저기 멀리 보입니다.

정말 우리나라 지형으로 생겼어요 ㅋㅋㅋ

오오 진짜네 이럼

가까이 가니 정말 신기했어요 어찌 저기 물까지 있는건지 ㅎㅎㅎ

중국까지 꼭이어져있는  모양까지 흡사합니다.

저기 공장이 약간 쫌 그랬어요

컴퓨터로 지우고 싶었다는 ㅋㅋ

올라가는 길에 본 현판하나 ㅋㅋㅋㅋ

이길로 가면 죽을 것 같다고 하면서 찍음 

화살표방향은 데굴데굴구를 곳인데

펜션오는 길이라 적힘 ㅋㅋㅋㅋㅋ아 웃겨

선암마을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여기서부터 산행아닌 산행이 시작됩니다!!!

뾰딱구두 비추!!!!


2.  보덕사

보덕사를 들어가는 입구인데 너무 조용하고 

시간이 식사하실 시간이라서 들어가진 않았어요.

들어갔다 얼렁 나왔다는 표현이 더 맞겠네요 ㅎㅎㅎ

대신 입구에 있는 찻집"다원"으로 갑니다.

너무 춥기도하고 밥먹고 차마시기로 결정!

역시 이런곳에 왔으면 전통차를 마셔야지요!

생각보다 너무 싸서 깜놀^^

천정도 막 이럼 ㅎㅎㅎ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입니다.

여름에는 정말 멋질거 같아요 연꽃까지 피어있으면

신랑의 쌍화차 4,000원

저의 모과차 3,000원

이렇게 두잔

은은한 찻향과 조용한 음악

둘이 도란도란 진지한 이야기도 하고 왠지 눈물나게 행복하다

이런 감상적인 느낌이 들더라구요^^

행복했습니다 정말 



3. 청령포

청령포는 단종임금께서 유배를 당해 오신곳입니다.

참 이 거리밖에 안되는데 배를 타라 하는지 1인 3,000원

개인적으로 배가 아니고 다리를 놓고 입장료를 받으시는 건어떨지...

배타고 잠깐이라서 기름이 아깝더군요 .

그리고 헤엄쳐서라도 도망가시지 했더만 지금이랑 다른 지형이고 좀더 거리가 멀었다고 하더군요 ㅠㅜ

이걸 타고 1분정도 움직이면 내립니다 ㅋㅋㅋ

이건 뭔지 ㅋㅋㅋ 그 와중에 물빛은 겁나 깨끗 


청령포를 들어가서 쭈욱 들어가니 설명해주시는 분이 계시더라구요

설명을 듣고 둘러보기

이걸  찍은 곳이 절벽입니다. 반대쪽은 절벽이라 도망도 못칠..완벽한 바리케이트..

저멀리 한양을 바라보며 가족들을 그리워하셨다는데 아무리 올라와도 안보였을 텐데 ㅠㅜ

망향탑입니다.

아마도 다시 올려놨겠죠 사진만 한장

관음송입니다.

단종의 유일한 벗이라고 알려진 나무죠

엄청오래됐는데도 잘 살아있습니다. 

그런데 나무가 단종의 슬픔을 같이 받고 자라서인지 예전부터 암덩어리를 가지고 있다고해요

이 설명에 울컥함 ㅠㅜ

나무는 진짜 감정이 있구나.

정말 햇빛하나 들지 않고 배를 타고 들어오기 전보다 한기가 두배는 느껴진 곳

단종이 얼마나 춥고 외로웠을지 피부로 느낄수 있는 곳입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다녀오면 역사적인 현장이라 남다를 것 같습니다.

요즘 시국에 정말 ......유배를 보낼사람들은 따로 있는데 말이죠.


영월여행 뜻깊었어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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